16일, 경산이주노동자센터(소장 안해영)는 경산시장 일대에서 ‘이주노동자 억압하는 고용허가제 폐지! 이주노동자 노동권리 보장!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산이주노동자센터 이주노동자 모임 대표 후세인 씨는 “고용허가제 시행 16년이 되었다. 공장을 맘대로 바꾸지도 못하고, 사장의 동의가 있어야만 공장을 옮길 수 있다. 퇴직금도 자기 나라 가서야 받을 수 있다”라며, “고용허가제가 폐지되고, 이주노동자가 차별받지 않고 일할 때까지 캠페인을 계속할 것이다. 차별 없이 일할 수 있게 많이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우즈베키스탄에서온 라순 씨는
15일, 2019 세계이주노동자결의대회가 이주노동자 인권·노동권 실현을 위한 대구경북지역연대회의(이주연대회의) 주최로 대구 중앙파출소 앞에서 열렸다.베트남에서 왔다는 이주노동자는 “한국에 살고 있는 미등록 이주노동자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여기 왔다”라며, “우리는 가족을 도울 수 있기를 꿈꾸는 노동자들이다. 꿈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것이 죄가 되느냐”고 말했다.다른 이주노동자는 “EPS(고용허가제)는 노동자들에게 문제 많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EPS 비자로 일을 하다 다쳐 귀국하면 다시 비자를 받을 수 없다. 가족을 초대할